2024 미국 대선 일정 및 지지율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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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국 대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미국 대선 일정 및 지지율을 먼저 알아보려고 합니다. 현재 미국 내에선 재대결이 가장 유력한 전·현직 대통령의 대한 공방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민주·공화 양당이 사실상 대선 후보를 조기에 확정하면서 역대 최장 기간 대선 본선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 미국 대선은 두 대통령의 치열하게 튀기는 진흙탕 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vs 바이든
2024 미국 대선: 트럼프 vs 바이든

미국 대선 일정

2024년 올해 미국 대선 일정은 11월 5일, 지금으로부터 약 7-8개월로 다가왔습니다. 미국의 60번째 대통령 선거이며, 올해는 상원 선거, 하원 선거가 동시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미 공화당과 민주당의 경선이 시작되었고, 3월에는 공화당과 민주당 15개 주의 경선이 일어나는 슈퍼 화요일이 있습니다. 또한, 7월과 8월에는 각각 전당대회를 통해 각 당의 대선후보가 최종 결정이 됩니다.

2024 미국 대선 주요 일정
2024 미국 대선 일정

미국 대선 후보

2024년 미국 대선은 전·현직 대통령 간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전 대통령), 론 디샌티스(Ron DeSantis/플로리다 주지사), 마이크 펜스(Mike Pence/전 부통령) 등의 출마를 예고하고 있는데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현직 대통령의 당인 민주당에서는 조 바이든(Joe Biden)과 현재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 등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대선 지지율

지난 13일 치러진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톰 스워지(Tom Suozzi)가 약 54% 득표율로 당선되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기밀 유출 의혹과 관련한 특검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예기치 않게 고령에 따른 인지력 문제가 다시 떠올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관련 발언으로 예측불가성과 충동성이라는 자질 문제를 다시 노출하게 되었습니다. 특검은 보고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부통령 재직 연도를 기억하지 못했고, 장남 보 바이든이 몇 년도에 죽었는지도 떠올리지 못했다고 적시했습니다. 공개석상에서 각국 정상의 이름을 혼동하는 등, 기억력 문제가 잇따르자 조 바이든 재선 캠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공화당 의원들은 특검 수사 관련 자료와 녹음 기록에 대한 제출 요청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미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의 일부 위원회는 지난 12일 법무장관 앞으로 서한을 보내 특검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터뷰 문답록과 녹음 파일을 요구했습니다. 특검이 직접 증언하게 함으로써 보고서에 적시된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 문제를 최대 출력으로 증폭시키려는 것이 하원 공화당 의원들의 전략인 것으로 보입니다.러시아를 격려해서 다른 나토 회원국을 치도록 고무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한 것은 무모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2024 조 바이든 대통령
미국 대선 바이든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은 1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이 "끔찍하고 위험하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미국 대선 여론 조사

이번 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 추세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랍계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미시간주에서, 만약 가자전쟁 때문에 표심을 다시 잡지 못한다면 조 바이든이 재선 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27일, 공화민주 양당의 프라이머리를 실시한 미시간주가 2024년 대선의 승패를 가를 최대의 경합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11월 5일 본선에서 선거인단 15명이 걸려 있는 미시간주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2024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결과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시간주의 아랍계와 진보진영의 운동가들은 민주당원들을 대상으로 가자전쟁에서 이스라엘 편만 들고 팔레스타인의 민간인 피해를 줄이지 못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표를 던지지 말라는 압박의 수단으로 언커미티드 표를 던지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만약 11월 5일 본선에서도 아랍계 무슬림들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등을 돌린다면 타격을 받고 낙선 위험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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