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in 미국/미국 정보
미국에서 한국 결혼식 준비하기 2
한국으로 들어가자마자 그다음 날, 드레스를 입어보러 갔습니다. 국내브랜드 드레스는 90만 원부터 시작하였고, 점점 수입브랜드로 갈수록 10만 원씩 비싸져서 120만 원짜리 드레스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메이크업하고 본식 사진까지 해서 총 160만 원 정도로 했던 것 같습니다. 한복도 입어보고 결정하고, 반지도 미리 맞추어놓았고,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지만 계속 필요한 준비물들이 나왔습니다. 또한, 본식 사진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스냅촬영해 주는 사람들도 '숨고'를 통해 따로 고용했습니다(60만 원). 청첩장에 들어갈 사진조차 하나 없던 저에게, AI 포토샵으로 옛날 사진들을 탈바꿈해 주며(캘리포니아 날씨를 사진에 기가 막히게 입혀 주셨습니다) 신부대기실에 올려둘 액자 제작을 하루종일 도와준 우리 교회 ..
2024.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