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코첼라 르세라핌 공연 후기

이번 코첼라의 르세라핌 무대의 반응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40분 동안 총 10곡을 마친 르세라핌. 라이브 가창력 논란 혹평과 동시에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호평이 동시에 나고 있습니다. 르세라핌은 이번 코첼라 무대를 통해 미공개곡(1-800-hot-n-run)을 공개하였으며, 또한 타이틀곡이었던 'UNFORGIVEN' 무대에서는 미국 유명 뮤지션 '나일 로저스'와 함께 하는 스페셜 무대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2024 코첼라 르세라핌
2024 코첼라 르세라핌

르세라핌 셋 리스트(Setlist)

1. ANTIFRAGILE

2. FEARLESS

3. The Great Mermaid

4. 1-800-hot-n-fun

5. UNFORGIVEN

6.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7. Perfect Night

8. Smart

9. EASY

10. Fire in the belly

르세라핌 무대 반응

해외에서도 르세라핌 라이브 실력에 대해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지난해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섰던 '블랙핑크'와 비교가 된다는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케이팝 아티스트들 중 최단기간에 코첼라 무대에 서게 된 영광을 얻었지만, 큰 무대 경험이 많았던 블랙핑크와는 실력 차이가 어쩔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하지만 40분 동안 격렬한 안무와 퍼포먼스로 인해 라이브 실력이 부족했더라도 전체적인 무대는 좋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팬들은 기본기가 탄탄하며 관객들과 소통을 하려 노력한 김채원과 허윤진에 대해서도 찬사를 보냈습니다.

르세라핌 코첼라 무대
르세라핌 코첼라 무대

르세라핌 사쿠라 심경

멤버 중, 사쿠라는 15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일본어로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사쿠라는 '무대에 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라며 말을 시작했습니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인가, 청중을 즐겁게 하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무대를 완성하는 것일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다. 나는 이 무대를 그 누구라도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 즐거웠다'라고 느낄 수 있는 그런 무대라고 생각했다.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데뷔한 지 2년도 안 됐고, 데뷔 후 투어도 단 한번 했다. 코첼라 무대에서 마음을 쏟고, 즐기며, 이 무대에 마음을 쏟았다. 진지하게 준비하고, 고생했고, 즐거웠다. 그것들을 공연 당일에 다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완벽한 사람은 없고, 지금까지 보여준 최고의 무대였다. 그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보다 과거의 자신과 비교했을 때 지금의 내가 더 나아졌는가를 생각하고 싶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일을 찾아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바라보시기를 바란다. 내 인생은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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